부산의 유일한 사진전문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에서 주최하는 행사, "미술관 대화" 에 참석했다.
(고은사진미술관이 궁금하다면? 클릭 2010/05/30 - [사진은 즐거움] - 완소 고은사진미술관!)
20명 선착순이라는 말에 주초에 재빨리 예약 완료 (참가비 5,000원. 싸다! 커피 공짜로 주는거니, 커피값만 내는 셈? 우훗)
날씨 완전 화창한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요번이 4회째)
"기록의 경계, 기억의 경계, 골목안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고은사진미술관에서 현재 진행중인 전시가 고 김기찬 작가의 "골목안 풍경"이라,
"골목안 풍경"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미학적 접근방법에 대한 논의와, '부산의 골목'이 갖는 의미에 대한 대담으로 이루어졌다.
이 Museum Talk를 진행하신 분은 이상일 작가로, 이분도 꽤나 유명한 포토그라퍼이고, 고은사진미술관의 다큐멘터리 디렉터.
기록의 경계 - 현실 재현으로써의 언어
현실 재현으로써의 이미지
현실 - 기록(재현) - 비현실
기억의 경계 - 현실감
현실의 다중성
프루스트의 무의지적 기억
"골목한 풍경" 기록과 기억의 경계 넘나들기 - Document로서의 골목한 풍경
Documentary로서의 골목안 풍경
대담 - 부산의 골목 사진 어떻게 볼 것인가?
현실 재현으로써의 이미지
현실 - 기록(재현) - 비현실
기억의 경계 - 현실감
현실의 다중성
프루스트의 무의지적 기억
"골목한 풍경" 기록과 기억의 경계 넘나들기 - Document로서의 골목한 풍경
Documentary로서의 골목안 풍경
대담 - 부산의 골목 사진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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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루어 졌는데
기록의 경계/기억의 경계 부분은 솔직히 완전히 이해가 안 되었다.
이상일 작가님께서 하시는 현실감, 현실, 아우라, 기억 뭐 그런 말씀이 너무 고차원적이라...ㅎ. 아님, 내가 무식한 건가... -_-;;
고등학생들도 꽤 참석했는데, 걔네들도 아마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 못했을 거야...-_-
그래도, 고 김기찬님의 '골목안 풍경'에 대한 이야기와 접근 부분에서는 이해하고, 공감했다는...ㅋ
부산의 골목에 대한 대담에서는,
사진을 가져오신 조모모님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추어로 부산의 골목길을 많이 찍어온 분이신듯...)과 이상일 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지식과 접근방법이 달라서인지
'부산의 골목들이 갖는 의미는 뭔가', '그걸 왜 찍는가'에 대한 당위성, 사진 구성의 미흡함 등등으로 조금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참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데 소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나 또한 그러하지만서도...)
"대담"으로 이루어 져야 했던 시간인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거의 몇명 없었다는... (오죽 뭐 했으면, 소심한 내가 몇마디 했을 정도니...)
평소에 딱히 관심을 두지 않은 주제인 '골목'에 대해, 어떻게 찍으면 잘 찍을까 나름 생각도 해 보는 짧은 기회였고,
이상일 작가나 이재구 관장님의 말씀들에서 느낀 것들도 있어서,
나름 의미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소통" (역시나 좋은 사진의 기본이다.)
"어떻게 현실을 재현할 것인가?" (나만의 의미화 방법을 찾자.)
"과잉과 축소의 균형" (프레임 구성의 중요한 과제)
(시작 전 잠시 딴 짓 ㅋㅋ)

기록의 경계/기억의 경계 부분은 솔직히 완전히 이해가 안 되었다.
이상일 작가님께서 하시는 현실감, 현실, 아우라, 기억 뭐 그런 말씀이 너무 고차원적이라...ㅎ. 아님, 내가 무식한 건가... -_-;;
고등학생들도 꽤 참석했는데, 걔네들도 아마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 못했을 거야...-_-
그래도, 고 김기찬님의 '골목안 풍경'에 대한 이야기와 접근 부분에서는 이해하고, 공감했다는...ㅋ
부산의 골목에 대한 대담에서는,
사진을 가져오신 조모모님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추어로 부산의 골목길을 많이 찍어온 분이신듯...)과 이상일 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지식과 접근방법이 달라서인지
'부산의 골목들이 갖는 의미는 뭔가', '그걸 왜 찍는가'에 대한 당위성, 사진 구성의 미흡함 등등으로 조금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참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데 소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나 또한 그러하지만서도...)
"대담"으로 이루어 져야 했던 시간인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거의 몇명 없었다는... (오죽 뭐 했으면, 소심한 내가 몇마디 했을 정도니...)
평소에 딱히 관심을 두지 않은 주제인 '골목'에 대해, 어떻게 찍으면 잘 찍을까 나름 생각도 해 보는 짧은 기회였고,
이상일 작가나 이재구 관장님의 말씀들에서 느낀 것들도 있어서,
나름 의미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소통" (역시나 좋은 사진의 기본이다.)
"어떻게 현실을 재현할 것인가?" (나만의 의미화 방법을 찾자.)
"과잉과 축소의 균형" (프레임 구성의 중요한 과제)
(시작 전 잠시 딴 짓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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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직접 배우시는건가요? 으음 +_+
기회되면 사진관련한 행사들에 열심히 다녀 볼려구요 ^^
가까운 곳이면 강의를 듣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천리길이나 되어 아쉽네요..인터넷 강의라도 들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좋은 하루되세요^^
서울에는 기회가 더 많지 않을까요?
관심 갖고 한번 찾아보세요 ^^
자유여행가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좋은 공부가 되신거 같습니다.. 저도 공부 좀 해야하는데.. 흠 ㅠ.ㅠ
사진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을듯...
유익한 시간이 되셨을듯 해요...^^
저는 요즘 아무생각없이 셔터만 누르고 다니는거 같아, 부끄러워집니다...ㅎㅎ
그래도 스카이팍님 사진들 참 좋던데...
음.. 요새 많이 바쁜가 보군요..
사진 행사에 엄청 다니시느라 그러세요? ㅎㅎㅎ
사진행사에 쫓아 다닌다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인터넷하고 앉아있을 기회가 없을뿐이예요 ㅋ ^^
조만간 음악회도 가보실것 같은 분위기시군욤.....ㅎㅎ
에이...ㅋ 음악회는 패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