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2.20 포토저널리즘, 그리고 사진전 (10)
  2. 2010.01.22 더 나은 구도/구성을 위한 몇가지 팁 (11)
  3. 2010.01.06 Photography - 빛으로 그리는 그림 (4)


2주전에 다녀온 사진전에서 감동 완전 팍팍 받고 왔다.

니콘과 Walkley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포토저널리즘 분야 시상으로

매년 호주 사진기자들의 좋은 사진에 상을 주는 Nikon-Walkley Awards.

단순한 '보도'사진이 아닌, 감동을 주는 사진들에 많은 자극도 함께 받고 왔다.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포토저널리즘 사진전인 World Press Photo展 보다 개인적으로는 훨씬 더 좋았다. 감동 감동!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웹사이트에서 몇 장 퍼왔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walkleys.com/2009-walkley-finalists-photography 에 방문해 보세요 ^^)











 
포토저널리즘 대하여


포토저널리즘

언론의 한 분야로서 말과 글 대신 사진으로 사건 자체를 보도하거나 보도기사를 보충하기도 한다.
보도사진에 한정하여 말하기도 하나 영상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필름이나 테이프 등에 녹화한 사진을 통한 것도 모두 포함한다. 즉 신문사·잡지사·방송국 등의 사진기자나 카메라맨들이 사진과 영상을 통하여 해 나가는 보도활동이나 분야를 통틀어 일컫는다.

오늘날의 신문은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문장이 줄고 쉬워진 반면 그래픽과 사진의 비중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보도사진은 하나의 언어로서 그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기자가 카메라를 통하여 독자에게 사건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면 사진에 대한 여러 기술뿐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추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신문에서 차지하는 사진기사의 비중이 점점 커져서 이들의 저널리즘 시각은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표현수단이 되고 있다.

보도사진 분야에서는 1920년대 독일에서 포토저널리즘 잡지가 창간된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라이프(life)》(1936)와 《룩(look)》(1936) 등이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나 텔레비전·라디오 등의 영상매체가 나오면서 쇠퇴하였다. 1997년 언학협동 학술단체인 포토저널리즘학회가 창립되어 한국적 포토저널리즘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Photojournalism is a particular form of journalism (the collecting, editing, and presenting of news material for publication or broadcast) that creates images in order to tell a news story. It is now usually understood to refer only to still images, but in some cases the term also refers to video used in broadcast journalism. Photojournalism is distinguished from other close branches of photography (such as documentary photography, street photography or celebrity photography) by the qualities of:

  • Timeliness — the images have meaning in the context of a recently published record of events.
  • Objectivity — the situation implied by the images is a fair and accurate representation of the events they depict in both content and tone.
  • Narrative — the images combine with other news elements to make facts relatable to the viewer or reader on a cultural level.

Like a writer, a photojournalist is a reporter but he or she must often make decisions instantly and carry photographic equipment, often while exposed to significant obstacles (physical danger, weather, crowds).

출처: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외연이
이끄는 함축의 미학, '報道'寫眞 ('보도'사진)은 없다

사진비평-포토저널리즘의미학

 

 

2007년 01월 29일 (월) 15:48:28

오승환 경성대editor@kyosu.net

 

 

좋은작품은 작가나 몇몇의 평론가에 의해 규정 되어지는 것 일까? 보는 이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일까?
포토저널리즘의 미학은 사진을 보는 사람이, 보여지는 상황의 이미지를 신뢰하고,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해 있어야 확보할 있다. 사진을 보면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고,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게 받아들여 진다면 그것은 사진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실패한 사진이다. 의사소통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은 현실세계를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포착하는 것이 아니다. 20세기 중반부터 사진의 촬영, 현상, 인화과정에서 인간의 주관성이 개입된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많은 학자들은 사진속에 나타난 이미지가 하나의 고정된 의미를지닌 것이 아니라 다의적으로 해석되어 질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롤랑바르트는 이를 사진의 외연적 의미(denotation)함축적의미(connotation)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사진 속에 나타난 이미지는 현실 속에 있는 대상을 지시하는 외연적의미를 나타내지만, 이것을 근거로 하여 함축적 의미가 발생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외연적 의미는 사진이 찍은 대상이며, 함축적의미는 사진이 이야기 하는 이다.

 

Israeli Jewish settlers stand on a roof of a house as a fire barricade burns in the street during the evacuation of the jewish settelment of Gadid. Friday, Aug.19, 2005.

 

 
포토저널리즘의 경우에는 그것이 ‘사실의 기록(document of reality)’이고, 제목과 캡션에 의해 명확한 하나의 의미가 읽혀지기 때문에 의미의 해석과정은 외연적 의미를 파악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명확한 보이는 포토저널리즘에서도 함축적 의미가 읽혀질 있다. 포토저널리즘은 우리에게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것은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이 어떤 사회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어떤 믿음, 이념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된다고 있다.

 

 포토저널리즘은 사각형의 프레임으로 현실을 반영해야하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극적인 단면만을 선택하여 부각시킨다. 그것이 지닌 성격으로 독자들은 감동과 충격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의사소통도구로서의 포토저널리즘은 보도에서 내용의 일부가 되며 문자와 함께 보도 매체의 사회적 가치와 동일한 준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능적인 면에서 사진은 기사보다도 실감나고 강력한 호소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선다. 사진을 통해 어떤 주제가 쉽게 구체화되고 영상으로 전달받기에, 무엇보다도 독자가 쉽게 내용을 이해한다. 특히 현장을 증언하는 생생하고 거짓 없는 기록으로 대중에게 강한 현실감을 던져준다.

 

 

 포토저널리즘은 현재의 중요한 사실들을 카메라를 사용하여 기록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일컫는 말로, 과거 보도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던 신문에 나온 장의 사진에서부터 현재는 신문, 잡지, 통신 정기적 간행물에 들어가는 사진을 일컫는 용어로써 포괄적 개념을 함유하고 있다. 예컨대 방송이라는 개념이 뉴스, 드라마, 다큐멘터리, 음악 콘서트, 스포츠중계, 오락 많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듯이 포토저널리즘 안에도 스폿뉴스, 제너럴뉴스, 피쳐, 포트레이트, 스토리, 스포츠,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다큐드라마, 픽토리얼, 자연, 과학 등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들이 있다.

 

 보도사진(報道寫眞) 과거 일제 강점기 당시인 1934 일본인평론가 이나 노부오에 의해 보도의 ‘보() 널리 알린다’, () ‘언어로 이끈다’는 뜻으로 보도(報道) ‘알리는 동시에 지도한다’는 뜻이다. 그는 또한 사진이 국제성이 강하며 의도적으로 이용한다면 정치, 군사, 경제, 당파적인 선전에도 강력한 무기이자 이데올로기형성의 강력한 힘으로도 이용 있다는 제국주의적 사고로, 무지몽매한 국민을 선도 계몽하는 개념으로 사용했던 용어이다.

 

 필자가 20 현장에서 사진기자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사진이 설명적으로 국민학생(황국신민의 학생) 아니 초등학생이 이해할 있을 정도의 수준을 요구 받기도 했으니 말이다. 민족정기를 바로 잡기위해서라도 잘못 사용되는 용어는 수정되어야 것이다. ‘보도사진’은 서양에서 사용하던 정보제공기능의 신문의 역할과는 사뭇 다를 더러 개념에도 상당부분 상이한 점이 많아 경성대에서는 10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다. 아마도 이러한 내용을 아는 이는 흔치 않은듯하다.

 

 세계적인 명성의 퓰리처상, 월드프레스포토, 올해의 사진상 이미 유수한 외국의 포토저널리즘세계에서 익숙하지만, 작년 한해 국내 최고의 관람객을 동원한 사진전이었던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역시 포토저널리스트였던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관람객으로 붐비는 퓰리처사진전이나 월드프레스포토사진전에서 많은 이들은 이런 사진을 예술의 극치라고 칭송했던가? 현대 유명사진가의 난해한 사진보다는 훨씬 일반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증인이며 역사이기 때문이다.

 

 흔히 국내신문지면에 게재된 사진이 너무 설명적이라 감흥을 받을 없고, 결국 오랫동안 기억에 남지 않는 단순한 상황전달사진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일들은 기자들이 독자들의 함축의미 해석능력을 과소평가하여 나온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혹은 사건을 단순히 보도하는 시각적인 수단쯤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장의 사진 안에 내재된 메시지로 많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기억에 남는 감동 또한 동반한다. 좋은 사진이란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랜 기간 동안 기억에 남아, 보고 보고 싶은 사진일 것이다. 사진은 이성에 의해 자극 받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진실 또한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눈에 보이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일 게다. 사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작업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진솔한 자기감정의 표현이고 이것을 시각화 시키는 것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접근방법인 것이다. 누구나 사진은 찍을 있으나 아무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상 스크랩 from: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679

 




Posted by eggie +_+ 트랙백 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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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KEN☆ 2010.02.20 23:21 신고

    이번에도 멋진 사진이군요.
    제 주위분들은 사진 정말 잘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덕분에 훌륭한 사진들도 구경하고요.
    저도 잘 찍고 싶은데.. 스킬이 없어서 ㅎㅎ
    가지고 있는게 삼성 디카밖에 없는데, 그것도 활용을 못하고 있어요.. ㅎㅎ
    서버가 호주에 있나봐요. 현지시간으로 어제도 댓글 다는데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
    eggie님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벌써 토요일밤이 다 갔네요. ^^

    • addr | edit/del eggie +_+ 2010.02.20 23:44 신고

      한국에 워낙 사진인구도 많고 잘 찍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켄씨님은 사진 말고 다른것에 재능이 있으시겠죠. 영화평 같은 ^^.
      벌써 토요일 밤이 다 갔네요 진짜...
      하루종일 방콕하며 사진정리하고 조용히 보낸 하루였습니다 ㅋㅋ

      시간 표시는, 블로그 환경 설정하는데서 기준 시간대를 호주로 설정 해 놔서 시간이 그렇게 나오는가봐요.
      Good night 하세요~

  2. addr | edit/del | reply 꽁보리밥 2010.02.20 23:49 신고

    저도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데 쉽지 않군요.
    일과 블로그와 산행에 빠지고 있으니 원~
    좋은 사진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 addr | edit/del eggie +_+ 2010.02.21 15:21 신고

      좋아하시는 것들, 블로그나 산행에 빠져 있으시면 그것들을 남들보다 더 즐기시면 되죠~ ㅎㅎ 사진은 딴 사람들도 많이 찍잖아요 ^^

  3. addr | edit/del | reply KODOS 2010.02.21 21:16 신고

    사진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함축해서 전달해주는 힘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addr | edit/del eggie +_+ 2010.02.22 00:07 신고

      정말 사진이 갖는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어떤 건 사회를 움직일 수도 있고...
      마음속으로 탄성을 지르며 눈을 뗄 수 없는 사진들을 너무 많이 보고 왔답니다. ^^

  4. addr | edit/del | reply 비케이 소울 2010.02.22 01:07 신고

    마...말이 필요 없군요...
    에고.. 언제 내공이 늘려나.. 갑갑합니다 ㅎ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밋첼™ 2010.02.23 19:39 신고

    확실히 개성있고 잘 담은 사진들이군요~
    하지만.. 전 eggie 님 께서 담으신 사진이 더 좋습니다^^
    그냥.. 잘 담은 사진이 아닌.. 느낌이 있는 사진이기 때문일까요?
    전.. 이렇게 담긴 힘드니.. 그냥.. 즐기며 담아야 겠습니다..ㅎㅎㅎ



전에 흥미있게 읽어봤던 잡지의 글을 제 식으로 옮겨 봤습니다.

써 놓고 보니 내용이, 초보자를 위한 팁에 가까운 것 같네요.

하지만, 누구에게든 도움이 된다면 기쁜 일 일것 같아서.

'배워서 남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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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사진사가 되기를 원하지는 않더라도 이왕 찍을거 프로 사진가들 만큼 좋은 사진을 찍고 싶으실 겁니다. 
그거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는 하는데.....흠.... 
좋은 사진의 핵심은 가끔은 얼마나 구도/구성을 잘 잡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여기 있는 몇가지 팁들을 잘 활용하시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사진을 찍고나서 왜 그 사진을 찍었는지, 그 사진에서 뭐가 포인트인지 항상 설명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늘 그렇게 하고 있다면, 사진을 잘 찍고 있는게 아닙니다. 
(경성대 오승환 교수님 왈 (저, 교수님 너무 팔아 먹고 있는듯....죄송합니다 교수님 ^^. 하지만, 교수님께 워낙 주워 들은 얘기가 많아서...),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 주면 '사진'을 가지고 오는 학생들도 있고 '핑계'를 잔뜩 가지고 오는 학생들도 있다 하십니다. "사진을 가지고 와. 설명이나 핑계를 가지고 오지말고.". 즉, photographer는 photo로 얘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입으로 말할게 아니라...)
그래서, 
관심을 끌고 다른 사람에게 호소, 어필 할 수 있는 사진의 핵심은 '주제', '주인공'을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그 '주제', '주인공'이 그 사진의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 구성에 대한 몇가지 방법들을 잘 보시고, '설명'이 필요없는 사진을 찍어 보세요. (한 발짝이라도 더 다가 가시길... ^^)

 
1. 다가가시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제일 중요한 룰중의 하나는 프레임/화면을 일단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마음 속으로는 일단 흥미가 가는 것들만 봅니다.
마음 속으로 그 대상을 크게 보고 머릿속으로는 관심이 없는 것은 프레임 안에 넣지 않습니다.

허허 이런... 하지만 실제로 사진을 찍고 보니 카메라는 내 마음과는 다르게 관심 가는 것이든 안 가는 것이든 다 보고 있었네요.
내가 찍고 싶었던 주제, 주인공은 프레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작고 딱히 넣을려고 하지 않았던 것들은 어찌나 많은지....!
(바닷가에 가서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잘도 받아 먹는게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중요한 주인공인 새우깡 먹는 갈매기는 '월리를 찾아라'의 월리, 저 멀리 지나가는 유람선도 나오고, 커피 파는 아줌마도 나오고, 셀카 신공을 펼치고 있는 이쁜 처자도 나오고... 뭐, 그런 상황? ㅋ).

그래서,
프레임을 채우긴 채우는데 마음속으로 봤던 그 중요한 것으로 채워야겠죠?
그럴러면, 자신이 찍을려고 했던 그 대상한테 충분히 가까이 다가가서, 프레임안에 넣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나오지 않게 하세요.
갈매기들 사이를 뚫고 용감하게 다가 가거나, 줌을 땡겨서!
그러면 당연히 새우깡 먹는 갈매기가 부각되니 내가 왜 그 갈매기를 찍었는지 다른사람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새우깡 먹는 녀석들 도대체 못 찾겠네.... ㅠㅠ)




2. 가운데가 최고는 아니라네.


카메라 뷰파인더를 보는것과 총 가늠자(? 가늠쇠?)로 목표물을 조준하는 건 다르죠? ㅋ. 
사진을 찍는 대상의 사람은 '목표물'이 아니라 '주제, 주인공'입니다.
즉, 그 사람의 얼굴을 프레임의 정 중앙에 위치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정중앙에 놓는것, 전혀 창의적이지 않은 구성일 뿐만 아니라 흥미가 거의 생기지 않는 사진이 되고 프레임 안의 많은 공간의 낭비도 됩니다.  

그러므로, 특히나 인물 사진을 찍을 때얼굴을 화면을 가로로 3등분 해 봤을 때 (3분할구도 아시죠?) 제일 윗 칸이나 윗줄에 놓아 주세요.
아니면, 중앙 보다는 조금 위에라도.... 그러면 훨씬 만족할 만한 인물 사진이 됩니다. 


(이렇게 찍으면 되나요?)




3. 가로로 아님 세로로?


거의 모든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가로로 잡게 나와있죠? 그립 부분이 오른쪽에 길게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자연스럽게 가로 구성이 나옵니다. (가끔 세로로 들이대기도 하겠지만... -_-;;)
가로로 들이대기, 사람을 찍을 때는 좋지 않아요. 누가 소파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게 아닌 이상,
우리 눈으로 봤을 때, 보통은 사람들이 세로로 서 있죠? 즉, 그게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그러니, 카메라를, 특히 사람을 찍을 때는, 세로로 잡고 세워서 길게 찍으세요. 이때도 역시 얼굴은 프레임의 상단에 가도록.
사람을 찍을 때는 세로로 긴 사진이 좋고, 카메라 설정에서는 '인물사진'모드로 찍는 것도 좋습니다. (100%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판단하세요.)


(난 누워 있으니 가로도 괜찮아~??? ㅋㅋ)




4. '프레이밍 기법'을 이용해 보도록.
 

사진 현상했으면 앨범에 넣기도 하지만, 보통 액자(영어로 frame / picture frame)에도 많이 넣지요? 
그렇듯이, 찍는 순간 그 찍는 대상을 화면안에서 또 다른 프레임 안에 넣어 보는겁니다. 
문틀, 나뭇가지, 창문 같은걸 이용하면 사진의 주 피사체가 효과적으로 눈에 띌수 있습니다. 주 피사체가 눈에 띄게 찍는거 중요한 거 다 아시죠?



(요렇게? ^^)




5. 다르게 봐봐


항상 서서 찍지는 마세요. 어린 애들 찍을 때 어떻게 찍나요? 보통 자세를 낮춰서 찍죠?
왜? 카메라가 높은 위치에서 아래로 대상을 찍으면 그 대상이 압도되는, 위축되는 느낌이 납니다
(물론 당연히 이런 각도도 좋게 활용될 수 있어요).
가끔은 풍경 사진을 찍을 때도 자세를 낮춰서 찍으면 더 좋은 각도가 나올 수 있고, 전경(前景, foreground)을 흥미있게 담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카메라의 위치가 높은 각도도 좋을 수 있습니다. 뭘 찍느냐에 따라.

어쨌든,
요점은 사진에 따라 관점, 시각, 각도를 바꿔 보는 것이 더 호소력 있는 사진을 찍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6. 3분할구도를 이용하시오


구성, 구도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3분할법입니다.
가로, 세로를 각각 3등분해서 대상을 적절한 위치에 놓고 찍는 것.
이 3분할 구도는 특히나 사람 사진을 찍을 때 더 중요성이 크고, 아까도 말했듯이 얼굴을 위쪽에 놓아라는거... 아시리라.
풍경 사진을 찍을 때도 수평선이나 지평선을 선에 적당히 맞춰 주세요.
만약에 하늘이 중요하면 하늘을 더 넣어서 수평선/지평선을 아래 라인에 놓고, 하늘 말고 다른 풍경이 중요하면 수평선/지평선을 위 라인에 놓고.
그리고 가로와 세로선이 만나는 지점에 중요한 것을 놓는 것 쯤은... 말 안해도 아시리라....ㅎㅎㅎ

(3분할 구도의 예시 사진은 이전 포스트 2010/01/19 - [더 잘찍자 Photo Study] - 좋은 사진을 위한 15가지 가이드라인
를 참고 하세요.)



*** 모든 사진을 항상 위의 원칙대로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구도, 구성으로 찍을 건지는 사진을 찍는 찍사의 선택입니다.
찍고 찍고 또 찍고 하다보면 나름의 노하우나 선호하는 구도가 생길겁니다.
정석대로 하면 저렇다 하는 정도만 염두에 두시고, 너무 틀에 얽매이지 말고 열심히, 즐겁게~ 찍으세요. ^^



영어 원문


 

Composing Better Pictures


Ok, you don’t want to be professional, but you want your pictures to be as good as they can be, right? Well, it’s really not that hard! The key to successful pictures is often in the composition. Here are some really easy tips to making your photos successful.

 

We should never have to explain why we took a picture or what the interesting thing about it. If we find ourselves having to do that all the time, we are not faring too well at our picture taking. The key to interesting and appealing photographs is in highlighting the subject. The subject is the reason for the photograph. Here are some ways to compose your pictures to ensure that no explanations are necessary.

Get Close

One of the first rules of successful photography is filling the frame. When we are taking pictures, our minds see only what interests us. We zoom in with our minds and mentally remove anything in the frame that doesn’t interest us. But the camera sees all and when we get our photos back, our subjects are too small in the frame and there are so many things in the picture we didn’t want to be there! Make sure that you have moved close enough to your subject so that nothing is in the frame that doesn’t need to be there. Get close or zoom in so that your subject is not a minuscule dot that you have to explain to others!

Avoid Dead Centre

Don’t use your camera like a gun scope. People aren’t targets - they are subjects, and you don’t put their faces dead centre in the frame! That just isn’t creative composition! More than that, it creates a lot of wasted space above them with little interest. Moving your subject’s face to the top third of your frame will ensure a far more pleasing portrait.

Horizontal or Vertical?

We are used to holding our cameras so that everything is composed horizontally, but this is not always the best way - especially if we are photographing people. Unless they are asleep on the couch, our friends and family are usually seen standing vertically, right? So, turn your camera sideways, put their faces in the top third of the frame and ‘voila!” - you have a nicely framed portrait of your subject. Pictures of people are usually better when taken in vertical or ‘portrait’ mode.

Use Natural Frames

We are used to putting our pictures in frames, so why not frame our compositions? Using doorways, tree boughs and windows can be very effective in drawing attention to the subject, which is what good pictures are all about!

Change Your Perspective

Avoid taking all your pictures from a standard height. When photographing children - get down to their level so that you don’t look like you are overpowering them from a height. Sometimes even landscape photographs can be more effective when you come down a little bit and include some interest in the foreground. Elevating your perspective can also be interesting, depending on the subject. The point is: varying your viewpoint from picture to picture will make your photographs more appealing.

Use Thirds

One the standard rules of composition is the rule of thirds. This means that you divide your frame up into thirds and place your subjects within these sections. This is especially true of people pictures. Try to put their faces in the top third of your frame, rather than ‘dead centre’ as we have mentioned. If your picture is a scene or a landscape, put the horizon at the top or bottom third, depending on which is more important - the land or the sky. If you are photographing people in the landscape, place them in the left or right third. You can take this a step further too. The points where the vertical and horizontal thirds meet are very powerful place to put your subject. Give this a try! To be really creative, try placing your subject in the frame at the point where the vertical and horizontal thirds intersect!


Retrieved from a photography magazine 'TOTAL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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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비케이 소울 2010.01.22 11:36 신고

    너무 좋은글이네요...

    많이 배웁니다 ^^;

    • addr | edit/del eggie +_+ 2010.01.22 11:49 신고

      별 말씀을... ^^.
      그럼, BK님 사진 지금도 좋지만, 훨씬 더 좋은걸 기대하고 있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ㅎㅎㅎ
      건강하세요 :)

  2. addr | edit/del | reply 원 디 2010.01.23 12:26 신고

    저도 많은 다양한 구성들을 익혀둬야겠어요 :)

  3. addr | edit/del | reply KODOS 2010.01.26 08:30 신고

    구도...사진의 기본이지만 항상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4. addr | edit/del | reply 밋첼™ 2010.02.05 20:01 신고

    스르륵에서도 구도와 화각에 대한 강의를 늘 읽어보지만.. 막상 담으러 나가보면.. 생각은 어느새 저~ 멀리에 있더군요.
    역시나.. 공부도 공부지만.. 센스! 도 있어야 한듯 합니다.

    • addr | edit/del eggie +_+ 2010.02.05 22:39 신고

      사진도 예술의 한 장르이니,
      아무래도 찍는 사람이 미적 감각이 조금 있으면 좀 도움은 되겠죠 ^^

    • addr | edit/del 밋첼™ 2010.02.06 00:06 신고

      ㅎㅎ 제가 그런 이유로.. 사진이 늘지를 않는군요...
      미적 감각.. 그런게 둔한가 봅니다..ㅠㅠ
      그러다보니.. 홀로 즐기고 있다죠? ㅎ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이영범 2010.02.07 16:33 신고

    랜덤으로 왔다가 좋은 글을 보고가네요^*^
    최근에 사진기를 구입했는데, 좋은 조언이었슴당 감사^^*


'더 잘 찍자 Photo Study' 는

사진에 대해 amateur/hobby photo든 professional photo든 사진찍는 사람들과 하던 여러가지 얘기 중에

느끼고 공감하고 배웠던 혹은 배우고 싶은 걸 한번 정리 해 볼까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다.

사진을 잘 찍는 '기술'보다는, 더 잘 찍기위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는 의도가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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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영어로 photography 라고 한다.

photography라는 단어는 ''을 의미하는 photo라는 말에 '표현법, 기법' 등의 의미를 갖는 graphy가 합해진 단어다.

즉, 빛으로 표현하는 법/기법을 뜻한다.


그렇다면 photography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눈치 챘겠지?

바로 ''이다.

사진은 카메라로 찍는다. 카메라만 있으면 사진이 찍히나?

빛이 있어야 찍히지~

빛을 카메라라는 도구로 그려 넣는 것이다.

빛이 있으면 뭐가 보이지? '형태'와 '색'이다.

그 형태와 색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빛이라는 재료를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빛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

하지만, 빛을 완전히 이해하고 잘 이용하기란 참 쉽지 않다.

어려운 녀석 '빛'.


인공광에 대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자연광에 대해서라도 먼저 이해 해 보도록 노력해 보자. 

햇빛이 있는 시간에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야외에서 풍경사진을 찍을 때나 사물, 사람을 찍을 때,

이 자연광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진다.

사진에 표현되는 대상의 색, 질감(texture), 입체감(dimension)은 달라지고 그에 따라 사진의 느낌도 확연히 달라진다.



별로 잘 찍지는 못한 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

(색, 질감, 입체감,느낌이 완전 다른게 느껴지시나?)





좋은사진, 덜 좋은 사진, 그리고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빛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이용하느냐/했느냐의 차이가 크지 않을까?

같은 풍경을
내가 찍은 사진과 프로가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고 왜 그렇게 확연히 다른지 깨닫고 나서는, 
이 '빛'이라는 녀석이 참 중요하구나 절실히 느꼈다.  


나도 고수가 아니라서

"이럴때는 이렇게 하시오" 꼬집어 말해 줄 수 없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깨닫고 배워 나가면서 진정한 자기것이 되니깐,

그냥 찍지말고 빛이라는 기본 재료에 대해 공부하고 항상 생각하면서 찍어 나가길...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빛'에 대해 득도할지도...ㅋㅋㅋ



사진학과 교수님에게서 주워들은

빛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이해를 해보는 방법중 하나는

하루동안에 걸쳐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지고 나서까지 일정 시간 간격으로 같은 장소에서 같은 대상을 찍어보는 '빛관찰' 연습이다.

그러면서 달라지는 해의 위치와 광량에 따라 색이 어떻게 표현되고 사진의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관찰해 보는 것이다.

(사진학과 초년생들에게 시키는 훈련이라고 하시던데......)


그리고, 어떤 사진 강좌 책에도 그 '빛관찰'에 대한 제안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도움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ㅎㅎ

아니면, 그냥 재미로 해 봐도 좋을듯...ㅋ

(John Hedgecoe, "The New Manual of Photography" 중에서)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pdf 파일로 보시라. (저작권 이슈가 다소 염려스럽긴하지만...)


Posted by eggie +_+ 트랙백 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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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쩐곰 2010.01.06 21:43

    헤헷....저도 티스토리 있긴한데 여기선 사진 올리기가 힘들어서....ㅋㅋ

    나중에 한국가면 다시 열예정....

    일단 네이버 블로그에는 서로이웃하지않으면 껍데기 밖에 없어요...ㅋㅋㅋ

    네이버 누나꺼 개점폐업이라도 서로이웃을 신청하면 새로운 세계가....ㅋㅋㅋㅋ

    • addr | edit/del eggie +_+ 2010.01.06 23:30 신고

      껍데기라? 그 껍데기도 좀 대단하던데요? ㅋ
      네이버 로그인도 거의 잘 안하는데... 새로운 세계에 좀 혹하는데? 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김홍겸 2010.01.06 21:47

    하이!

    사진에대한 누나의 생각들이 담긴 블로그 잘보고갑니다. 자주놀러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