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그 일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꼭 에너제틱하고 다이내믹 한 생활이 아니더라도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것
"20대의 열정"
몇명의 사진 친구들과 주제를 정해 놓고 찍는 과제를 하고 있는데
'열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뭘 찍을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매일 접하는 열공하는 학생들을 찍었다.
이 시대의 20대는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과 돈을 영어공부, 토익공부에 들이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나 영어 강사....) 하루에 수업 3시간 듣고, 그룹스터디 1시간 반씩 정말 열심히 한다.
그들의 현실에서, 더 나은 스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열정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에 목 매는 현실이 씁씁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이 시대 20대들의 열정의 현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물어봤다. "열정적으로 살고,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 학생들이 손을 번쩍 ㅎㅎ
열정, 별거 있나?
열심히 살면 된다.
매일 파김치가 되어 집에 오고, 집에 와서도 다음날 수업준비 몇시간씩 해야 하지만
20대의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영어 공부에 그들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듯
나는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나의 열정으로 그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애 쓰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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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동감입니다! ^^
아자아자!!!~화이팅!!!
자~ 모두 모두 화이팅! ㅎㅎ
영어만 보면 머리가 아프오.. 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