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2.12.31 2012년, 여행의 기록 (7)
  2. 2012.07.01 제주 올레길 1코스 - 오름,바다,바람 (5)
  3. 2012.05.20 흐린날의 우도, 제주 올레길 1-1코스 (3)

벌써 한 해가 저문다.

1년이 1월과 12월만 있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걸까.

 

올 해는 일하느라 바빠서, 사진기 들고 출사라는 것을 다닐 여유도 없었고,

그나마 거의 한달에 한 번 정도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여행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 전부.

 

물론, 블로그 돌 볼 시간도 없었다.

 

 

2012년 시작하면서 세운 올해의 계획 중 하나는

한달에 한 번 여행 다니기. 

잘 지킨 듯. ㅋㅋ

제주도도 여러번 갔다왔고, 먼 외국은 시간이 허락하질 않아 가까운 외국도 몇 번 갔다왔다.

(다른 계획들은 의지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듯... ㅎㅎㅎ)

 

 

2012년이 끝나기 전에 정리해 보자.

그러지 않으면 영원히 그냥 하드디스크에만 저장되는 여행의 기억이 될지도.... ^^

 

 

 

2월초, 전주

 

마침 노는 평일. 전라도 쪽에 눈이 많이 온다는 소식에 달려 갔으나, 전주에는 별로 안 왔더라.

 

 

 

경기전

 

 

 

 

 

 

 

한옥마을

 

 

 

 

전동성당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베테랑 칼국수'

 

 

 

 

육회 비빔밥

 

 

 

 

 

2월 말, 제주 올레길 7코스

 

비오고 체력 딸려서 힘들었다 ㅠ

 

 

 

 

 

 

 

 

 

 

 

 

3월 초, 제주 올레길 5코스

 

동백꽃이 아름답게 폈던 때

 

 

 

 

 

 

 

3월말, 앙코르와트, 시엠립, 캄보디아

 

 

 

 

 

 

 

 

 

 

 

 

 

 

4월 말, 제주 올레길 10코스

 

무지막지한 바람과 함께 걸었던 길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

 

 

 

 

멋진 풍경을 선사했던 산방산과 바다

 

 

 

 

5월 중순, 제주 올레길 1-1코스

 

아름다운 우도

 

 

 

 

 

 

 

 

5월 말, 중국 계림

 

자주 못 보는 절친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

 

 

 

 

 

 

 

 

 

6월, 제주 올레길 1코스

 

오름과 성산일출봉과 함께.

 

이 때를 마지막으로 올해, 특히 혼자 걷는 올레길은 끝.

여기 1코스에서 혼자걷던 여자분의 안타까운 불상사가...

 

 

 

 

 

 

 

 

 

 

7월, 영월

 

일이 넘 힘들어서 여행 갈 힘도 없었지만,

영월에서 매년 열리는 동강 사진 워크샵 참가차 잠시 다녀옴

 

 

 

 

 

부산 내려오는 길에 잠시 휴게소에 들른,

이름도 가물가물 한 동해안 어느 바닷가

 

 

 

 

 

8월 말, 필리핀 세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을 진정 느꼈던 여행

7,8월 너무 힘들게 일해서

그만큼 달콤한 휴식을 즐겼던 때

 

쉬고, 책읽고, 재충전.

 

 

 

 

 

 

  

 

 

 

9월말 10월초, 홍콩

 

여전히 바쁜 9월, 10월이었지만

추석연휴를 이용해서... ㅋ

 

 

 

 

 

운 좋게도 국경절 불꽃놀이도 보고

 

 

 

 

몇년 전에도 찍은 센트럴의 그 아줌마 같다

 

 

 

 

홍콩은 항상 바쁘다

 

 

 

 

10월 말, 경주

 

짧은 가을 여행

 

 

 

 

 

 

 

11월,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바람'

 

 

 

 

창 밖에도 이제 완연한 가을

 

 

 

 

빈 바닷가

 

 

 

 

감귤이 무르익는 계절

 

 

 

12월....

 

원래는 여기를 갈려고 했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비에이

 

 (퍼온 사진 -_-;;)

 

그러나, 12/29일 인천공항의 눈 때문에 항공기가 지연에 지연을 거듭해서

도저히 일정이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항공권 취소하고 여행 포기 ㅠㅠ

 

 

 

2012년 한 해 여행은 이렇게 끝.

 

 

 

 

홋카이도의 눈 밭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경주 봉황대로 마무리.

 

 

 

 

 

 

 

 

일하느라, 여행다니느라 한 해가 금방 가 버렸나? ㅋ

 

힘들고 바쁜 일상에서 그래도 나에게 힘을 주었던 건 이 여행들

 

 

내가 공감하는 여행의 의미 중 하나

 

"우리는 삶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서 도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 여행한다."

 

 

 

 

내년에도

 

여행은 계속 되겠지?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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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좀좀이 2012.12.31 03:16 신고

    올해 목표를 잘 이루셨군요! 한 달에 한 번 여행 목표를 잘 이루셨다니 부럽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skypark박상순 2013.01.02 10:32 신고

    햐~~ 여행기록, 부럽네요.ㅎㅎ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3. addr | edit/del | reply 지구나그네 2013.01.19 01:32 신고

    와우 멋지네요 leica x1 쓰세요? 저도 라이카 x1 쓰거든요. 사진잘보고 갑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밋첼™ 2013.02.01 09:45 신고

    감탄사의 연속입니다
    올해는 과연 여행을 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속에 있는데... 꼭 한번 기회를 내어봐야겠네요^^
    벌써 2월의 첫날입니다... 행복 가득한 한 달 되시길 바래요~

  5. addr | edit/del | reply 솜다리™ 2013.02.02 10:49 신고

    참 많은곳을...멋진곳을 다니셨내요^^

  6. addr | edit/del | reply 2013.02.15 18:47

    비밀댓글입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밋첼™ 2013.12.12 10:50 신고

    이 글이 작년 말의 글이네요.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저 역시 블로그는 신경도 못쓰고 있지만~ 가끔씩 이웃분들께 들리는 소소한 즐거움? 은 누리려 노력중입니다ㅎㅎ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2012년 6월 27일

검은 흙, 수국, 오름의 매력, 바다와 바람과 함께한 올레길 1코스 걷기. 






올해 들어 다섯번째 제주 올레. 

갈 때마다 날씨가 별로다. 비오거나, 잔뜩 흐리거나, 바람이 엄청 불거나...

날씨가 더울 때는 햇빛이 쨍쨍하지 않은 게 걷기에는 더 좋을 것 같긴하다 ㅋㅋ




훍이 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수국








1코스의 시작에 두개의 오름을 지난다. 



말미오름에서.

경치 좋다!





저기 오른 쪽 성산일출봉, 흐려서 잘 안 보이지만 왼쪽에는 우도. 

이어놓은 조각보 같은 밭들, 알록달록 지붕들. 그리고 시원한 바람.


참 좋다. 







알오름








말똥 조심! ㅋㅋ





저기 또 다른 오름





바닷길로 내려오니 해가 잠시 난다. 


바다 색 참 이쁘다.




바람도 참 많이 불고.





오징어들도 바람에 몸을 맡긴다 ㅋㅋ





성산부두 근처





성산다리 

붉게 녹슨 갑문과 푸른 바닷물 





성산수협 건물 옆에, 뭔지 잘 모르겠지만, 뭐 저장해 놓은 구덩이가 아닐까...





바람 엄청 불던 언덕


손끝으로 바람을 느끼다





흐린 하늘

거친 바 다




자동차 광고 찍어도 좋겠다~ ㅋ





성산 일출봉





성산일출봉 근처 바닷가


낚시대 넣고 몇분후에 고기 낚아 내던  아저씨

한참 구경했다 ㅋ





이제 거의 1코스가 끝나가네.





광치기 해변


저기 시비에 적힌 글 읽어보면

마음이 짠...하다




1코스 종점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일출 촬영 포인트이기도. 





제주는

날씨가 좋던, 흐리던, 비가 오던

그 나름의 매력을 잔뜩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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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솜다리™ 2012.07.01 15:02 신고

    흐려도 좋으내요^^
    덕분에 제주 올레길 1코스.. 함께 걸어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사진의미학 2012.07.01 21:59 신고

    24/365 좋은곳 그곳은 제주...

  3. addr | edit/del | reply 2012.07.01 23:33

    비밀댓글입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신선함! 2012.07.02 06:25 신고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갈께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 활기차게 시작해보세요..!!!

  5. addr | edit/del | reply skypark박상순 2012.07.02 09:30 신고

    사진속에 바람까지 느껴저서 그 느낌이 더 좋으네요.
    사진이 이끄는 길을 따라서 좋은 구경 했습니다.^^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파스텔톤 쪽빛 바다와

붉게 핀  꽃양귀비 군락이 보고 싶어

약간의 망설임 끝에 나선 제주 올레길 1-1코스 우도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제주에 내리니 날이 흐리다.

길을 잘 못 들었는지, 안 핀건지 꽃양귀비 군락지도 못 봤다 ㅠ

 

그래도 너무 좋았던 우도! ^^

따봉~ ㅋㅋ

 

 

 

 

 

성산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하우목동항에 내려서 본격적으로 우도올레길 걷기 시작.

올레 패스포트도 깜빡하고 안 가져갔고, 스탬프 찍는 곳도 모르고 지나침 -_-;

(우도의 스탬프 찍는 장소는 하우목동항 '소'상 옆에 있단다) 

 

 

자전거들과 스쿠터, 4륜 ATV들이 도로에 많이 다닌다.

 

 

 

 

도로에 해초를 널어 놓고 말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할머니께 뭔지 물어보니 우뭇가사리하고 하시네.

 

 

 

 

이 해초는 보라색이라 신기해서 ^^

 

 

 

 

걷자~

 

말똥인지 소똥인지 똥 많아서 주의! ㅋㅋ

 

 

 

 

바다 옆 바위에 '잔디'인가 싶었으나

 

 

 

 

가까이 가 보니 초록색의 해초들이 바위에 가득하다.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ㅋㅋ

바닷물 맛 짭쪼름 ㅋ

 

 

 

 

스쿠터가 있는 풍경이 이쁘다

 

 

 

 

길 가 카페앞에 나와 있던 벤치와 테이블

카페 이름이 신난다 ㅋ

'하하호호'

 

 

 

 

마을 골목길을 걸으니 옆으로 밭들이 정겹다.

 

보리밭. 보리가 누렇게 익어 가는 예쁜 풍경

(보리밭 아니고 밀밭 일지도...)

 

 

 

 

 

 

 

 

우도 올레길 코스의 중간 쯤에 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날씨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다색은 너무 예쁘다 ^^

 

 

 

 

 

 

 

아~ 예쁘다!!!!!

 

 

 

 

 

맨발로 걸어본다.

부드러운 모래와 차갑지 않은 바닷물의 감촉에

마냥 행복하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근처에서 점심도 먹고 한참 있다가 다시 걷는다.

 

 

 

 

아름답다

 

 

 

 

길가에 핀 들꽃들도

쌓여있는 돌들도

모두 아름답다

 

 

 

 

 

 

 

비양도에 잠시 들어갔다가

 

 

 

 

비양도에 팔던 소라구이

활활 타는 장작불에 소라가 익어간다

군침 꿀꺽~ ㅋ

 

 

 

 

비양도 한바퀴 돌고 계속 길을 간다.

 

저 멀리 멋진 우도봉이 보이고...

 

 

 

 

우도봉 아래 검멀레 해수욕장

물이 얼마나 맑던지

맑은 날 봤으면 더더욱 환상이었을듯 ^^

 

 

 

우도봉에 오르는 계단을 헥헥거리며 올라가니

 

경치가 정말 좋다!

 

 

 

 

아, 제주~~!!!

 

 

 

 

저 멀리 제주도가 보이고

소들은 풀을 뜯고...

평화롭다.

 

 

 

 

우도봉을 뒤로 하고 내려와서 만난 꽃양귀비 몇 송이.

꽃양귀비 군락지가 있다 하던데, 여기는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이쁘다~!

 

 

 

 

마늘밭 옆 양귀비 ^^

 

 

 

 

 

너무 쉬엄쉬엄 걸어서인지

가이드북에는 4~5시간정도 걸린다고 나와있었지만

난 하루종일 걸렸네 ㅋㅋ

 

아쉽게도 일부는 못 걸었다. 배시간 때문에.

다음에 다시 가서 마무리 해야겠다 ㅋ

 

 

우도 들어갈 때 내린 하우목동항이 아닌 천진항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성산항으로 돌아간다.

 

안녕, 우도~!

다시 올게 ^^

 

 

 

 

 

 

총 7시간 30분 걸린 우도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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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wajay 2012.05.20 19:08 신고

    아! 우도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가보고 안가봤는데 많이 좋아졌네요! 아아아아, 가는길에 돌고래도 봤던것같은데 한국가면 제주도는 항상가는데 우도는 생각보다 안가게되네요! 아 그래도 보니까 매우 행복해요 ㅜ_ㅜ

  2. addr | edit/del | reply 2012.05.20 20:22

    비밀댓글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skypark박상순 2012.05.21 23:05 신고

    아~~ 좋으네요.
    사진을 보면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보았습니다.^^